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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26-05-15
활자에 숨을 불어넣다...도서관에서 펼쳐지는‘목소리 예술’
강동구립성내도서관, 전문 성우와 함께 「소리를 그리는 낭독의 밤」 운영
▶ 퇴근길 시민을 위한 목요일의 안식처, 성우가 이끄는 다감각 독서 경험 제공
▶ 텍스트를 넘어 세대와 세대를 잇는 ’소리 공동체‘ 확장
![[보도자료] 활자에 숨을 불어 넣다... 도서관에서 펼쳐지는 '목소리 예술' 이미지 1](/uploads/editor/thumb/057ea56ddaae482dacda0838f1f05fa0.jpg)
강동문화재단(이사장 이수희) 소속 강동구립성내도서관은 ‘읽는 도서관’을 넘어 ‘듣고 말하는 도서관’으로의 전환을 목표로, 낭독을 매개로 한 참여형 독서문화 사업 「소리를 그리는 낭독의 밤」을 기획·운영 중에 있다. 총 4회차로 구성된 릴레이 프로그램으로, 지난 4월 16일 첫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으며 이를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이어질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하교·퇴근 후에도 도서관에서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목요일 저녁 7시에 운영되며, 밤 10시까지 운영되는 도서관 공간을 안전하고 열린 문화 거점으로 확장하는 데 목적이 있다. 특히 다양한 세대가 함께 모여 낭독을 매개로 소통하는 경험을 제공하고, 도서관을 ‘머무는 공간’에서 ‘연결되는 공간’으로 확장하고자 한다.
■ Ep.1 '낭독의 발견' — 송정희 성우와 함께한 90분
지난 16일 첫 회차에서는 KBS 29기 성우이자 「나에게, 낭독」의 저자인 송정희 성우가 강연을 맡아 프로그램의 시작을 열었다. 참가자들은 루리 작가의 그림책 『긴긴밤』을 함께 낭독하며 삶의 인내와 공존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송정희 성우는 올바른 낭독 방법과 발성, 감정 표현 등을 직접 시연하며 참가자들이 ‘읽는 것’을 넘어 ‘전달하는 것’으로서의 낭독을 경험할 수 있도록 이끌었다. 이를 통해 참가자들은 낭독의 새로운 즐거움을 발견하고, 일상에서 이어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 6월부터 10월까지, 선물 같은 세 번의 밤이 이어진다
「소리를 그리는 낭독의 밤」은 6월, 8월, 10월 셋째 주 목요일 오후 7시에 이어진다.
▲6월 18일 김오희 프리랜서 아나운서의 『다정한 사람이 이긴다』를 주제로 ‘따라 하는 낭독’
▲8월 20일 공준호 성우의 『보다』를 통한 ‘함께 하는 낭독’
▲10월 15일 정훈석 성우의 『어린왕자』를 통한 ‘입체 낭독’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각 회차는 낭독의 방식과 깊이를 달리 구성해 참여자들이 점진적으로 표현력을 확장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 성우와 도서관의 만남, 낭독문화 확산 위한 협력 기반 마련
성내도서관은 낭독 문화 확산을 위해 (사)한국성우협회와 지난 4월 17일(금)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낭독극 및 낭독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전문 인력 지원 ▲ 성우 가치 확산 및 낭독 문화 활성화를 위한 진로교육 프로그램 개발 ▲지식정보소외계층 및 느린학습자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낭독 활동 협력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을 추진할 예정이다.
강동문화재단 김영호 대표이사는 "텍스트를 눈으로 읽는 것을 넘어 귀와 입으로 경험하는 다감각적 독서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며 ”릴레이 낭독을 통해 세대 간 공감과 연결을 확장하고, 도서관이 지역문화의 중심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밝혔다.
프로그램 강연 신청 및 자세한 정보는 강동구립도서관 누리집(https://www.gdlibrary.or.kr)
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 사항은 성내도서관으로 연락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