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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26-07-20
공공기관의 힙한 변신, 도서관에서 즐기는 출판사 팝업
강동중앙도서관, 출판사 협업 프로젝트 <팝업 퍼블리셔> 본격 가동
▶ 전시와 강연의 결합… 도서관 이용자, 작가, 출판사의 접점 확대
▶ 난다 · 문학과지성사 · 어크로스 등 개성 있는 출판사와 릴레이 협업
![[보도자료] 공공기관의 힙한 변신, 도서관에서 즐기는 출판사 팝업 이미지 1](/uploads/editor/thumb/e5f640982d9d414dbf3e01198197fb3b.jpg)
백화점이나 성수동 골목에서 만나던 출판사 ‘팝업’을 이제 공공도서관에서도 경험할 수 있다. 강동문화재단(이사장 이수희) 소속 강동중앙도서관은 출판사와 협업해 도서관 공간을 새로운 문화 경험의 장으로 재해석하는 프로젝트 <팝업 퍼블리셔>가 그것이다.
<팝업 퍼블리셔>는 개성 있는 출판사의 브랜드 철학과 콘텐츠를 도서관 공간에 구현해 시민들이 출판 문화를 입체적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전시와 체험, 작가와의 만남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지역 주민과 출판사, 창작자를 잇는 새로운 공공 독서 문화 모델을 제시한다.
■ 오감으로 즐기는 독서 문화, 출판사 ‘난다’ 대표 시리즈 <시의적절> 전시 운영
현재 강동중앙도서관에서는 출판사 ‘난다’와 협업한 <시의적절> 시집 전시가 운영되고 있다. 출판사의 대표 시리즈를 중심으로 한 이번 전시는 ‘난다’ 특유의 문학적 감성과 색깔을 입체적으로 구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독창적인 디자인과 깊이 있는 내용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실물 도서 전시와 함께 미디어월을 장식한 감각적인 영상 콘텐츠, <시의적절> 문장을 직접 필사하고 시인에게 편지를 보내는 참여형 프로그램 등 이용자가 브랜드를 다채롭게 경험할 수 있는 콘텐츠로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전시와 연계한 작가 프로그램도 이어지고 있다. 《초록을 입고》의 저자 오은 시인을 비롯해 김민정, 임유영, 홍지호 시인이 참여하는 릴레이 북토크를 통해 독자들에게 작품을 더욱 깊이 이해하고 작가와 직접 소통하는 시간을 제공하고 있다.
■ 연말까지 이어지는 출판사 릴레이. 매 시즌 새로운 콘텐츠 선보여
<팝업 퍼블리셔>는 단발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올해 말까지 각기 다른 색깔을 지닌 출판사들과의 협업을 이어간다. ▲4월 퍼머넌트북스 <찬란 세탁소>를 시작으로 ▲5~7월 난다 <시의적절> ▲8~10월 문학과지성사 ▲11~12월 어크로스 등 각 출판사의 고유한 철학과 콘텐츠를 반영한 전시와 프로그램을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강동중앙도서관은 이번 사업을 통해 출판사마다 서로 다른 기획과 디자인, 콘텐츠를 도서관 공간에 구현함으로써 방문객들에게 매월 새로운 독서 문화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오는 8월 진행되는 문학과지성사 협업에서는 시집 《우리는 모두 이불에서 태어난걸요》 저자 봉주연을 비롯한 젊은 시인들의 작품 세계를 조명하는 전시와 강연을 이어간다.
■ 도서관, 책을 넘어 브랜드와 문화를 경험하는 공간으로
이번 프로그램을 기획한 강동문화재단 김영호 대표이사는 “<팝업 퍼블리셔>는 도서관이 단순히 책을 읽는 공간을 넘어 출판 트렌드와 문화를 오감으로 소비하는 플랫폼으로 전환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국내 유수의 출판사 및 창작자들과의 협업 모델을 구축하여 차별화된 문화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도서관 공간의 고정관념을 깨고 출판 생태계와의 상생을 도모하는 <팝업 퍼블리셔> 프로젝트는 공공도서관의 새로운 협업 모델로 주목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강동중앙도서관은 이번 첫 협업을 시작으로 매년 다양한 시도를 통해 도서관 중심의 문화 브랜딩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