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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아와 일심 : 초기 불교와 대승불교의 회통
책소개
‘나’가 없다면, 무엇이 깨닫는가? 이 물음 하나를 끝까지 파고드는 철학자 한자경의 명쾌한 불교 강의 자아가 없다면 누가 윤회하고 누가 해탈하는가? 불교를 조금이라도 들여다본 사람이라면 한 번은 이 물음 앞에서 멈춘다. 붓다는 자아라는 실체가 없다고 했다. 그런데 무아라면, 죽음 뒤에 무엇이 다음 생으로 건너가는가? 번뇌에서 벗어나 해탈에 이르는 자는 대체 누구인가? 여기서 더 곤란한 물음이 이어진다. 초기불교는 ‘무아(無我)’를 말하고, 대승불교는 ‘일심(一心)’을 말한다. 둘은 정말 같은 붓다의 가르침인가? 40여 년간 마음의 근원을 파고들어 온 철학자 한자경은 이 물음들을 정면으로 마주한다. 몸도 감정도 생각도 인연 따라 모였다가 흩어질 뿐, 붙잡을 만한 나는 어디에도 없다. 그러나 그 흩어짐을 알아차리는 마음만은 번뇌 너머에서 한 번도 끊어진 적이 없다.
소장정보
소장처 [천호]Adult
청구기호 A 220.1-ㅎ355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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