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흩어짐
책소개
“이토록 위태롭고 적대적인 환경 속에서 아름다움이 갖는 의미란 무얼까? 그 의미를 둘러싼 모순을 알게 된 뒤에도 우리가 어떻게 아름다움을 믿고 갈망하는 일을 멈추지 않을 수 있을까?” 흩어지고 퍼지며 경계를 넘는 식물의 삶, 그것이 인간의 기억과 역사에 얽히는 방식에 관하여 “널리 흩어지며 나아가는 식물은 변화의 여파 속에서 살아간다는 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우리에게 가르쳐줄지도 모른다.” _〈들어가며〉에서, p.8 한 알의 씨앗이 정원 담장을 넘어 이웃집 마당으로 흘러든다. 해초는 자유로이 바다를 떠다닌다. 어떤 식물들은 역사의 흐름과 함께 제 문화와 땅에서 뿌리 뽑힌 채 변화하는 경계 위에 심어진다. 식물은 이동한다. 인간과 마찬가지로 자의든 타의든 여러 방식으로 옮겨 다닌다. 《흩어짐》은 식물의 씨앗처럼 ‘흩어지고 퍼져나가는 존재들’에 대한 생태적 문화적 정치적 고찰을 담고 있는 회고록 성격의 자연 에세이다. 여기에 나오는 식물들은 모두 어떤 방식으로든 ‘제자리에서 벗어난’ ‘경계를 넘는’ 것으로 여겨진다. 잡초이거나, 제국주의 국가의 탐험가들에 의해 채집된 표본이거나, 상업적인 이유로 인간의 손에 의해 변화된 작물들이다. 저자 제시카 J. 리는 장소, 기억, 이주, 정체성 등을 주제로 자연과 인간의 관계를 탐구하는 환경역사학자다. 캐나다에서 그곳으로 이주한 웨일스인 아버지와 대만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그는 태생적으로 ‘경계’에 대한 개념과 인식이 남다를 수밖에 없는 환경 속에서 자랐다. 그의 성장기 내내 “캐나다 교외에 사는 혼혈”이라는 이미지가 따라다녔다. 그는 이 책에서 식물의 이주와 자기 자신을 포함한 인간의 이주를 기민한 시선으로 좇으며 기억과 역사의 얽힘을 탐구하고, 식물과 인간이 경계를 넘을 때 어떻게 소속감이라는 감각이 생겨나는지 살핀다. 그리고 이토록 위태롭고 적대적인 환경 속에서 아름다움이 갖는 의미란 무얼지, 그 의미를 둘러싼 모순을 모두 알게 된 뒤에도 우리가 어떻게 아름다움을 믿고 갈망하는 일을 멈추지 않을 수 있을지 지극히 시적인 문체로 들려준다. “《흩어짐》은 변화하는 세계 속에서 해체되고 재편되는 경계들, 그리고 그 위의 생명들에 관한 시적인 사유이자, 식물과 우리의 삶을 한데 엮어 넣은 한 편의 인상적인 태피스트리 같은 작품이다.” _〈옮긴이의 말〉에서, p.337
소장정보
소장처 [숲속]청소년3F
청구기호 TE 481.508-ㄹ874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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